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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뽀개기[8편]


UTXO란 비트코인을 전송받기만 하고 아직 사용(소비)하지 않은 거래 기록들이며, 한마디로 표현하면 소비되지 않은 거래 기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제를 통해서 UTXO의 발생 과정과 소멸 과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A라는 사용자가 B라는 사용자에게 1 BTC를 전송, C라는 사용자가 B라는 사용자에게 3 BTC를 전송하였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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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그림과 같이 B는 A로부터 1 BTC를 C로부터 3 BTC를 전송 받기만 하고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B의 지갑 주소에는 A로부터 전달받은 거래 기록, C로부터 전달받은 거래 기록 두 가지의 UTXO 생성되어 지갑 주소에 논리적으로 UTXO 정보가 연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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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B가 A에게 1 BTC를 전송했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B가 A에게1 BTC를 전송할 경우 기존에 논리적으로 연결된 UTXO 정보는 소비되어 소멸되며, 반대로 A의 입장에서는 B로부터 1 BTC를 전송 받았기 때문에 새로운 UTXO 정보가 생성됩니다.

비트코인 플랫폼에서는 한번 소비된 거래 정보는 두 번 다시 사용할 수 없으며, 이렇게 소비된 거래 정보를 'Spent Transaction'이라고 표현합니다.


* 비트코인 플랫폼에서는 거래가 이루어질때 마다 UTXO의 소멸과 생성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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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가 현재 가지고 있는 비트코인의 총합은 B의 지갑 주소에 논리적으로 연결된 UTXO의 총합이며, 현재 3 BTC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만약 B가 C에게 2 BTC를 전송한다고 가정했을 경우 남은 1 BTC는 어떻게 될까요?

UTXO 정보는 소비되면 두번 다시 사용할 수 없으며 나눠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현실 세계에서 오만원권 화폐를 가지고 있고 이만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했을 경우 거스름돈으로 삼만원을 되돌려 받는것처럼 3 BTC의 UTXO 기록을 소비하고 남은 1 BTC 정보는 자기 자신에게 전송함으로써 새로운 UTXO가 생성되어 거스름돈을 되돌려 받게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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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XO란 소비되지 않은 거래 기록을 의미합니다. 비트코인 플랫폼에서는 UTXO 개념을 통하여 지갑 주소가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의 잔고를 관리할 수 있었으며, 나아가 디지털로 이루어진 암호화폐가 무단으로 복제되는것을 방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상으로 비트코인뽀개기 8편을 마치며 다음 비트코인뽀개기 9편에서는 합의 알고리즘이 무엇이고, 비트코인에서 사용된 합의 알고리즘인 작업 증명 방식에 대한 내용을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참고자료


https://steemit.com/kr/@yahweh87/16-utxo-5-5 https://coinsutra.com/unspent-transaction-outputs-utx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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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Keep!T / 작성자 : yahweh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