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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화두는 AI 인공지능이 필요하다

yolomen - 2024-07-19 09:5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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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의 쓰임새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AI 알고리즘 개발을 위한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개발 성과를 드러내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AI의 성장으로 올해 투자 메타로 주목받는 '디핀'도 더욱 주목받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AI는 모델 훈련과 추론 실행을 위해 막대한 양의 컴퓨팅 자원(GPU)이 필요지만 수요보다 공급이 한정돼 있어 시장 불균형이 존재한다. 엔비디아가 반도체 대장주인 점도 이 GPU 덕분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분산형 컴퓨팅 프로젝트들은 현재 소수의 빅테크 기업에 집중된 GPU 시장에 비해 높은 접근성, 낮은 가격, 그리고 검열 저항성이라는 장점이 있다. 다시 말해 인프라 프로젝트들의 등장으로 AI 개발이 쉬워지고 있다는 것이다.


분산형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표적인 블록체인 프로젝트로는 '아카시 네트워크'를 꼽을 수 있다. 아카시 프로젝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구글 클라우드를 대체한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특별한 하드웨어가 없어도 비용을 낸 만큼 컴퓨팅 파워를 빌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2023년 9월 아카시는 엔비디아의 고성능 GPU를 시간당 1.99달러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는 아카시ML을 공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로 인해 나비효과를 받게 된 테마는 '디핀'이다. 디핀은 탈중앙화 물리적 네트워크에 이바지한 만큼 보상을 가져간다. 대표적으로 하이브매퍼는 전 세계 곳곳의 운전자들이 전용기기를 차량 내에 장착하고 도로를 달리면 해당 데이터가 네트워크에 업데이트되고, 운전자에게 보상이 돌아가는 형태다.


따라 AI의 성장으로 인해 디핀 테마의 프로젝트들의 사업 전개에 가속화가 붙고 있다. 미국의 가상자산 분석기업 메사리도 올해 가상자산 시장 투자 트렌드로 AI를 언급했다. 메사리리포트는 "AI의 발전은 암호화 솔루션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며 "AI가 가상자산에 유용한 존재"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