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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경제에 대한 시장에서의 평가

pys - 2019-11-28 17:44:42


홍콩시위가 본토개입으로 전례 없는 국면으로 전개하는 가운데 홍콩의회 선거를 계기로 국면전환이 예상된다. 中정부당국이 금융Risk 억제 시스템을 정비하는 한편 시장에서는 G2(Great Two)로 평가받고 있는 中경제가 경기저점이 아직 도래하지 않았다는 진단이 다수이다. 관련 내용을 간략히 살펴본다.


◎홍콩시위와 中본토개입 문제


올 6월부터 홍콩상황이 정상적 기능을 잃어버려 악화일로를 걷고 있지만 강화된 中본토의 진압으로 유치원과 대학 등의 휴교조치를 단행하는 등 향후 전개방향도 불안이 내재한다. 홍콩시위 사태의 혼란은 주가의 큰 폭 하락 등 경기에도 부정적 영향을 준다. 그러나 구의원선거에서 범자유파가 압승하여 홍콩


정부는 수습이 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신화사와 환구시보 등 中국영언론은 홍콩상황이 가장 중대한 기로에 있다면서 폭력사태에 대해 맹비난한다. 만의 하나 중앙정부의 직접개입으로 중국 군이나 경찰이 시위진압을 계속할 경우 미국이 인정하고 있는 홍콩의 무역관련 특권이 상실될 Risk는 상존한다.

위 그림은 참고용이며 2015년 이후 중국의 지급준비율 인하추이를 나타낸다.


◎中경제에 대한 시장의 평가


中경제에 대한 시장평가는 다양하다. 中정부의 지급준비율 인하, 대출창구를 통한 유동성 공급확대 등 경기부양 노력에도 불구하고 1~10월 고정투자 증가율이 1998년 이래 최저수준이고 10월 산업생산과 소매판매도 예상치를 하회한다. 美中무역협상은 수일 내 1단계 합의될 가능성은 낮다. 英언론은 양측이


지적재산권의 규정과 농산물 구입, 관세장벽 철폐(撤廢) 등을 둘러싸고 논의를 지속하지만 中측으로 인해 진전이 지체(遲滯)되고 있음을 보도한다. 최근 美中무역협상 낙관론도 약화되고 있어 갈등이 재(再)점화될 경우 투자심리가


추가로 악화될 소지(素地)가 존재한다. 일각에서는 中제조업 활동이 여전히 침체(沈滯)국면에 있어 내수부진 등으로 미국과 1단계 무역협정에 합의해도 실효성이 낮다고 주장한다. 한편 HSBC측은 세계성장의 모멘텀(Momentum)의 둔화는 2020년 거시경제 고용부문과 가계소비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한다.


◎中정부당국이 설정한 목표는


기존에는 중국에서 지방의 GDP(국내총생산) 합계는 中국가통계국이 발표하는 中전체의 국내총생산을 상회하는 경우가 많아 中GDP성장률이 과장된 것이라는 평가가 존재한다. 이에 中통계당국은 지방의 GDP산출방식 통일로 통계신뢰도 향상을 목표로 설정하고 경제지표의 개혁을 주도하겠다고 공표한


다. 작년 31개성의 GDP를 합한 수치는 통계당국이 발표한 中전체의 실적과 1.44조 위안(240조원)의 차이가 발생한다. 이는 뉴질랜드 경제규모에 필적(匹敵)하는 수준이다. 참고로 전년 동월대비 기준 중국의 10월 산업생산은 4.7%이며 이는 9월(5.8%)과 예상치(5.4%)보다 낮은 수준이며 한편 10월 소매매출


은 7.2%이며 이는 9월(7.8%)과 예상치(7.9%)치보다 낮은 수준이다. 한편 은행보험 감독관리 위원회는 상하이, 장쑤성, 저장성, 안후이 성을 포함한 장강 삼각주지역에서 발생이 가능한 금융위험을 감시, 보고, 해결하는 메카니즘을 구축(構築)한다. 이는 은행과 보험의 규제통합이라는 국가의제와도 일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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