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다시 암호화폐 장이 매우 안좋은 급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이 암호화폐와 인공지능에 대한 리더십 유지를 해야한다는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재임 기간 동안
미국이 디지털 자산 혁신을 선도할 수 있게 정책적인 기반을 만들었다는 여전한 자평을 하면서
미국이 디지털 자산의 1위를 놓치면 중국이 주도권을 가져갈 것이라는 경고를 전했는데요.
특히 최근 중국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분야에 다시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점을 짚으며
미래 국가 경쟁력을 결정할 핵심 분야를 암호화폐와 인공지능(AI)으로 꼽으며
미국이 세계 1위의 리더십을 반드시 유지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밝혔습니다.
그런데 조금 흥미롭게 살펴볼 점은
트럼프는 최근 바이낸스 창립자 자오창펑 사면의 정당성을 주장하면서도
그를 잘 알지 못한다며 다만 바이든 행정부에서 정치적 의도에 희생된 인물이라고 언급한 점,
그리고 자신의 아들들이 암호화폐 분야에 더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있으며
자신이 대통령이기 때문에 미국이 암호화폐 분야에서 세계 선도 위치에 있다는 주장을 한 점인데
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의 연령을 생각했을 때 암호화폐와 AI에 대해서
아주 Deep한 접근성을 갖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을 수도 있지만
공약으로 내밀었을 정도로 친 암호화폐를 주장했던 사람이 암호화폐 업계 주요인물을 모른다고 하는 점과
아들들이 최근 암호화폐의 역대급 폭락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대놓고 아들들이 암호화폐에 적극 관여하고 잘 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한 부분은
향후 미국의 암호화폐 행보의 방향성과 관련해 조금 주목해봐야 할 점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