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연금투자기금인 일본 연기금 GPIF가
비트코인을 투자 후보에 올려두고
검토 진행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번 일본 연기금의 투자 검토 소식은
조금은 여러가지 의미로 살펴볼 수 있는 소식인데요.
우선 연기금이 지니는 성격을 생각해보면
매우 큰 자금을 포트폴리오 할당 형태로 운용하는 연기금의 형태를 볼때,
투자 수단에 비트코인이 편입될 경우
기본적인 매입 수요발생이 생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연기금 중 특히 일본의 연기금은
지난해 기준 약 1조 5400억 달러로
국가 연기금으로써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 때문에
단일 연기금이 발생시킬 수 있는 최대 규모로
매우 큰 자금이 잠재적으로 시장에 흘러들어올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가진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여기에 연기금은 한 번 투자포트폴리오에 편입을 시킬 경우
쉽게 단기간 내 매각을 하지 않는 특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더욱 일본 연기금의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이 편입이 된다면
긍정적인 방향에서의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다라고 볼 수 있는데요.
다만 아직까지는 비트코인이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을 뿐
가능성이 높다거나 확정이 된 상태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일본 연기금이 어떤 방향으로 검토해나갈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세계 경제의 흐름을 보았을 때
일본 연기금이 비트코인 현물을 보유하지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 연금공단처럼 관련 주식인 코인베이스 주식 매입을 진행한다거나
다른 방식으로 투자를 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기 때문에
어떤 형태로든 비트코인과 관련된 투자를 할 가능성은
높아보인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