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KSP의 소각 이슈로 인해 가격이 급등하였고, 다시 하락 추세로 진행되고 있다. 소각 이슈가 발표되고 1~2일 지났을 때까지는 손익률이 크게 증가했었지만, 하락 추세 이후에 조금씩 손익률이 줄어들고 있다.
오르빗체인 텔레그램의 분위기를 살펴보면, 소각이나 기타 업데이트에 대한 부분이 기대한만큼의 결과가 아닌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상당수의 투자자들이 꽤나 많은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그러나 나는 업데이트와 소각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보고 어떤 시점이 온 후에는 KSP의 가격이 약한 우상향으로 진행될 것이라 보고 있다. 다만, KLAYswap 측에서는 초기 투자자 중에서 대량의 KSP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많다면, 수익금에 대한 분배 정책에 대해 고민을 할 것이라 보고 이 부분은 KSP 가격에 약간의 조정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KSP의 가격에 대한 부분을 고민하다보니 목표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다. 아직은 가치가 엄청 크지 않기 때문에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과 같이 메이저 코인들과는 비교할 순 없다. 그렇다면 어떤 코인과 비교해야할까? 아무래도 같은 계열인 클레이튼 코인이 가장 적절한 것 같다.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클레이튼의 가격은 1,836원이고 시가총액(총 발행량 기준)은 약, 19조(19,496,818,370,200)원이다. 그리고 KSP의 가격은 33,785원이고 시가총액(총 발행량 기준)은 약, 4조(4,343,233,932,780)원이다. 소각의 이슈가 있지만, 간단하게 계산하기 위해 클레이튼의 시가총액에서 KSP의 수량으로 나누어 보겠다. 계산값은 154,563원이다. 지금의 가격보다 4~5배 되는 가격이다.
이번에는 소각된 KSP와 바이백 펀드의 상황에 대해 살펴보겠다. 소각된 KSP의 양은 22,200개로서 현재가 기준으로는 약, 7.5억원을 소각했다. 그리고 약, 3.5억원치의 바이백이 대기중이다. 바이백은 소각을 위해 활용될 것 같은데 복잡하게 설명되어 있어 아직 목적이 파악이 안된다. 다만, KSP의 상승 여력에 도움을 줄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한다.
조금 다른 얘기를 해보겠다. 클레이튼 생태계의 주요 코인인 클레이튼이 전세계에서 41등이라는 랭킹을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도 한국에서의 홍보는 방어적으로 하고 있다. 나는 이 부분에 있어 긍정적인 시나리오를 예상하고 있다. 물론, 정부의 규제 때문에 눈치를 보고 있는 부분도 있겠지만, 한국 위주의 코인이라는 느낌을 만들고 싶지 않아서라고 생각하고 이는 바이낸스의 성공 과정을 벤치마킹했다고 판단된다.
바이낸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2018년 대하락장 이후였다. 당시 가격은 놀랍게도 1만원대였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다시 보게된 시점은 2020년도 즈음 3만원대였던 것을 기억한다. 그 당시 바이낸스가 매우 커질 것이라 예상은 했지만, 거래소 코인의 가격이 3만원대라는 것은 너무 비싸다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지금의 가격은 어떨까? 무려 50만원대를 육박한다. 2020년 당시, 바이낸스 코인을 보유했다면, 손실이 크다고 느꼈을 것이다. 3만원대까지 상승하고 지속적인 하락이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그것을 잘 버텨냈다면 지금 엄청난 수익률을 이뤄냈을 것이다.
이제 다시 KSP 얘기를 해보겠다. 나는 KSP가 앞으로 유망한 코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본다. 카카오라는 회사를 등에 업고 있고 카카오는 한국에서 끊임없는 수익이 발생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끊임없는 개발비를 지원받을 수 있고, 엄청난 개발비는 좋은 인재를 영입하기 좋아진다. 추가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에 상장하게 되면 가장 최근 고점인 10만원의 10배까지 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혹시라도 10배가 되는 날엔 과감하게 정리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