펨코에 연재하고 있는 매매일지를 앞으로 여기에도 같이 연재할 생각입니다.
편의상 반말로 쓰는거 이해해 부탁드립니다.
4월 7일
바낸에 있던 짜투리 몇만원으로 선물 첫 거래 125배로 거래하다 1분만에 청산 당했어 ㅋㅋ
4월 13일.
선물 제대로는 한번도 안해봐서 4월 7일 20만원 정도 바낸에 입금 후 거래 해 봤어.
144불로 500불인가?까지 롱숏 오가면서 오지게 벌었어.
선물 존나 쉽네 이러고 자신만만해 했지.
비트 고점 뚫고 63000달러 간날 일거야 아마 저 날이 ㅅㅂ
60000에 고점인줄 알고 숏쳤는데 순식간에 63000뚫고 바로 청산 당하더라 선물의 무서움을 깨달았지.
청산 당하고 그냥 선물은 무슨 일반 매매나 해야지 하고 있다가, 그래도 남자가 가오가 있지 한 번 본격적으로 해보자 해서
4월 17일에 500만원 바낸으로 입금 본격적으로 선물 매매 했어.
4월 17일.
항상 그렇듯 처음에는 엄청 잘 되, 첫날에 여러 종목들 매매 했는데
장이 좋아서 롱 위주로 가져가니까 자연스럽게 수익이 나더라고 그래서 302불 수익 났어.
문제는 다음날 개 폭락장이었지. ㅠ
4월 18일.
나는 17일처럼 장이 좋을거라 생각하고 당연히 롱 포지션 위주로 잡았어 배율은 5~10배 정도로 좋아보이는 종목
리플, 질리카, 비체인, 스텔라 이렇게 4개 골고루 5~10배율로 나누어 진입, 청산 당할 위험을 대비해서 현금 비중은 40% 나두고 폭락에 대비했지. 증거금 늘리거나 아래서 물탈려고.
근데 다들 알다시피 이날 폭락 알지? 물 존나 타고 마진 늘렸는데도 비트 51000찍으니까 전부 청산 당하더라…
그래서 이날 -3210불 찍힌거야 ㅠㅠ
그래도 내가 여기서 포기할 놈이 아니지 바로 500만원 코인원에서 바낸으로 보냈음.
51000이 무조건 바닥이다 무조건 반등온다는 마인드로 저기 아까 탓던 코인들 10배율로 다시 바닥에서 잡았음.
그리고 하루 넘게 보유하니까 각각 코인들 반등와서 각각 수익률 100% 넘더라고 손해본거 다 복구했지.
ㄹㅇ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기분이였어 진짜 내 인생에 이렇게 감정기복이 심했던 적이 있었나 싶다 진짜 ㄹㅇ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니까.
이기분 코인한 형들이면 다들 알겠지?
저거 수익이 진입한 날이 아니라 포지션 청산한 시점으로 잡혀서 수익난 거는 다음날 수익으로 잡혔어.
4월 19일.
말했다시피 18일 바닥에서 잡았던 물량 100% 넘게 수익나서 다행히 -3210불 손해 메꾸고도 조금 더 수익이 났어.
3774달러니까 500불 이득 봤네. 종목은 뭐 청산 당한 종목 그대로 샀었고.
이거 팔고 ㄹㅇ 진심 집에서 안도감과 쾌감에 소리 존나 질렀다.
거의 이틀 잠을 못잤어 ㅠㅠ
4월 20일.
수익 난 걸로 여러 종목 들어갔어. 리플, 네오, 비체인 이렇게.
바닥이라 생각하고 롱 잡았는데 오늘도 더 떨어지더라
현금 비중으로 놔둔거 계속 물탔는데도 다 수익률 -60~70%까지 떨어졌어 다들 오늘 오전, 오후 반등 오기 전까지 시장상황 알거야.
다행히 청산 직전에 반등해서 리플, 비체인은 각각 120불 수익보고 네오는 -150불 정도 손해보고 정리했음.
그대로 놔뒀으면 더 수익 날 수 있었는데, 마이너스에서 청산 직전까지 시달리니까 그냥 본전 근처오니까 무조건 정리하게 되더라.
4월 21일
20일날 하락장에 다행히 존버로 큰 손해는 안 봤지만 청산 직전에서 존나 미친 공포감을 느꼈기 때문에 현금 100% 보유하며 관망하다 반등 나오는 것 같아 리플 들어갔어. 다행히 조금 수익 나고 있어.
도지는 이제 시세 끝나고 거품 꺼질 시점이라 생각해서 100만원 정도 숏 쳤는데, 지금까진 수익 80% 정도 나고 있을 정도로 내 생각이 잘 맞아 들어갔음. 아직 포지션 청산 안했고, 도지 300원 갈때까지 포지션 유지할 생각이야.
아까 도지 숏 100% 수익이라 인증했었는데, 지금은 반등 나와서 80%대인데, 그래도 걱정 안해 도지는 더 떨어질 거라 생각함.
마무리.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오늘은 처음이라 지금까지거 다 작성한 거고 앞으로는 그날 것만 매매일지 정리해서 올릴 생각이야.
바낸 저거 수익 갱신이 다음날 진행되서 아마 전날 거 정리 하는식으로 쓰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