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의 반대는?
하지다. 그날로부터 해는 짧아지기 시작해서 가장 낮이 짧아지고 밤이 길어진 날이 동지다.
밤이 길어졌다? 그렇다고 자도자도 밤이라는 뜻은 결코 아니다.
눈뜨면 아침이긴 한데…정신차려보면 월요일인데…이불밖은 춥고 위험하기만 하다.
동지에는 우리네 마음도 얼어붙기 쉽상이다.
생명력의 상징인 태양의 일조량이 가장 약한 때라서 그럴거다.
날이 차면 몸이 차고 그러면 마음도 식어서 온갖 부정적 생각이 창궐하곤 한다.
'퇴직금 미리 땡겨서 코인에 쏟아부었는데…목돈은 어디가고 먼지만 폴폴 날리는가?'
"자기야! 왜 추버보이네? 먼 일 있나?"
'마누라가 물어보면 뭐라고 말해야 안쫓겨날까? 아….분산원장에 투자했다고 할까? 그래서 모두 분산되었다고…ㅠㅠ'
이럴 때 그 차운 마음을 덥히라고 팥죽을 먹는거다.
팥은 실제로 몸에 냉기를 밀어낸다.
몸이 온해지면 마음도 따스해지고 희망도 솟아나는 법이다.
우리 코이너들-매일같이 축축 처져가는 비트코인의 차트를 보며 마음이 먼저 동지의 한파를 맛보았을 것이다.
이대로 죽는걸까?……..싶었겠지만 시대를 이끌어갈 주인공은 결코 죽지않는다.
노병은 죽지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 -맥아더-
비트는 죽지않고 깨알트를 남긴다. -타타오-
태극기가 그렇듯이 동지는 극음이고 이제 무엇이 남았을까?
양의 기운이 소록소록 커져갈 일만 남았다. 이렇게!
바로 저런 모양이 동지 직후의 모습이며 먼동이 부옇게 터오는 모습이다.
진바닥은 왔다.(아님 말고 ㅡㅡ;)
진바닥 이후-2020년에는 비트, 이더리움 이후의 새로운 히어로들이 고개를 들기 시작할 것이다.
내년-우리나라의 블록체인을 이끌어갈 종목들을 조망해본다.
특히 난 한국인들이 만든 코인을 본다. 여러분의 코인(살포시 물린)도 여기 있을지 모르겠다.
CoinMarketCap 가격 (알파벳 순, 단위: cent)
Aergo 2.73
Airbloc 0.61
Alphacon 0.09
AmonD 0.17
AMO 0.02
APIS 0.05
Aston 0.02
Blue Whale Exchange 3.76
BOScoin 0.42
Cloudbric 0.12
CoinUs 0.13
Color Platform 1.29
Conun 0.26
Cosmo Coin 0.57
DEX 1.45
EBCoin 0.02
Fantom 1.01
FLETA 0.72
FuzeX 0.08
GMB 0.38
Hdac 2.25
HYCON 0.21
ICON 12.21
Insureum 0.52
Luna 26.24
MediBloc 0.32
MediBloc [ERC20] 0.32
Metadium 0.42
POPCHAIN 0.16
SymVerse 13.65
TTC 2.49
WIZBL 0.15
YGGDRASH 0.02
ZPER 0.05
TMTG 0.4
OBSR 0.03
토종 코인 중 10센트 이상 가격을 유지하는 코인은 Luna (26.24), SymVerse (13.65), ICON (12.21) 등 3개다. 이 세 종목은 가장 큰 고비를 넘어갔고 이제 큰 성장이 전망된다. 특히 개인적 판단으로는 심버스와 아이콘은 2020년의 총아로 기대만땅되는 종목이다. 그 외에도 이 가운데 기술이 충분하고 비즈모델이 영특하여 살아남을 프로젝트가 10개는 넘길 기대해본다.
이제 아침을 준비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