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은 한국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으며, 시장 실패 영역이 있는 곳에 모험 자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함. 3.3조원 규모의 금액을 VC에 출자해 주어 현재 약 125개 정도의 펀드가 결성되었고 자펀드 총 규모는 12.5조원 가량임
벤처 생태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공공의 자금과 역할도 중요하지만, 민간의 자금이 유입되어야 한다고 생각함. 한국성장금융도 자금 출자 시 모집액의 50% 이상은 외부로부터 자금을 출자받도록 함으로써 민간 자금의 유입을 유도하고 있음
출자 시 운용사 선정 기준은 운용사에 소속된 인력과 기존의 행적, 그리고 해당 펀드의 주 목적과의 적합성을 살펴봄. 거시적으로 보았을 때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 기준이 됨
한국성장금융은 미래에도 스스로 벤처 기업이라고 생각하며 벤처 정신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임. 또한 단순 출자 뿐만 아니라 시장 실패 영역에 투자하고, 민간과 해외 자금이 국내 벤처 생태계에 유입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할을 할 것임
대출 시장과는 달리 투자 시장은 아직도 공급자 위주로 형성되어 있음. 그러나 지금이 변곡점이며 5~10년 후에는 수요자 시장으로 바뀌어 스타트업이 VC를 선택하는 시장이 올 것이라고 생각함. 그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 VC도 벤처화 될 필요성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