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며칠 새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가 재 반등세를 기록하면서
국내 거래소 기준으로는 비트코인 시세가
다시 1억원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반등에 대해서도 몇 가지 주요 원인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는
바로 거래소에 예치되어있던 비트코인의 외부 이동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 온체인 데이터들의 자료를 살펴보면
비트코인 보유량 5위를 기록중인 고래 월렛 37X가
약 9만 4504개의 비트코인을
거래소 외부 월렛 3곳으로 이체한 것으로 나타냤으며
또 다른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약 25000개 이상의 비트코인이
거래소 외부 월렛 단 한 곳으로 이체되어
올해 가장 높은 단일 월렛 비트코인 이동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22일 하루동안에만 거래소에 예치되어있던 비트코인 중
총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 33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이
외부 월렛으로 이동된 것으로 포착되어
현재 거래소 예치물량이 외부로 지속적인 이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현재 크립토퀀트의 자체 보고서에 따르면
거래소의 비트코인 보유량은 약 198만개로 집계되어
총 발행량의 10%도 안되는 물량만이
거래소에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반대로 매도할 수 있는 물량이 그만큼 줄어든 것으로
희소성 측면과 공급 대비 수요가 많아지는 측면에서
비트코인의 상승을 견인할 수 있는 요인으로
당분간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