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이란 휴전 및 이란-이스라엘 휴전이 발표되면서
한동안 폭락으로 공포에 떨게 했던 중동 전쟁 이슈가 마무리 되어가는 분위기로
간만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직까지는 완전 합의를 향한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안심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라고 할 수 있는 가운데
역시나 시장에서는 상승과 하락 양쪽으로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우선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댄 감바데요의 의견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현재 ‘압축된 스프링’처럼 긴장 상태에 있는 상태로
이는 곧 대규모 상승장의 불씨로 점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이런 불장의 근거에는 미국 정부가 은행의 국채 거래 관련 자본 규제를 완화한 점을 주목하며
이로 인해 유동성이 재공급되고 그 파급력은 비트코인에 도달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이와는 반대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은
비트코인이 현재 골든크로스 이후 단기 하락 구간에 진입했고
이는 철저한 기술적 지표에 근거한 예상이었는데요.
코웬은 기술적으로 볼 때 총 3가지의 흐름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첫 번째는 9만 5천 달러선에서 지지를 받고 반등,
두 번째는 8만 5천 달러선까지 하락 후 10월 반등하는 시나리오
세 번째는 6만 달러까지 조정받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는데
100주 이동평균선이 위치한 두 번째 시나리오인 8만 5천달러선까지 하락 후
10월 반등하는 시나리오의 가능성이 가장 높다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이와같이 암호화폐장에는 끊임없이 상승과 하락에 대한 예상은 계속되는 가운데
특히나 지금과 같이 변동성이 심한 장에서는 더욱 많은 예상들이 나올 수 있는데요.
사실 어느쪽이든 양쪽 다 주어진 근거에 기반하면 가능성이 없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세상 모든 근거를 다 종합한 완벽한 예상이라는 점은 없는
일종의 강수확률 50%의 기상예보같은 예상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의견에 귀기울이기보다는 본인의 기준을 명확히 세우고
나머지 의견들을 참고정도로 보는 것이 가장 중요한 자세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