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전 세계 여러 기업들의 지속적인 전략적 매수 속에
시장에서의 유통량은 점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존 스트래티지를 비롯한 메타플래닛, 21캐피탈 등을 비롯해
지니어스 그룹, 마라홀딩스 등 여러 기업들이 비트코인 비축을 발표한 가운데
최근 나스닥에 상장사인 재생에너지 개발업체 솔라뱅크(SolarBank) 또한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 시행 발표했고
스페인 커피 프랜차이즈기업 바나디는 아예 업종 전환을 통해
비트코인 재무기업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이처럼 기업들이 연이어 비트코인 매수를 발표한 가운데
현재 시장에서는 조만간 비트코인의 씨가 마를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이미 기업들이 보유한 비트코인만 80만 BTC를 넘어선 가운데
현재 세계 경제가 침체와 인플레이션화가 지속되고 있어
헷징수단으로 지속적으로 비트코인을 채택할 기업들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한정된 비트코인 유통량은 점점 감소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시점에서 앞으로 비트코인의 기업/기관 매집과 관련해
짚어볼 포인트는 아래 3가지 정도로 정리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블랙록이 비트코인을 매도하고 이더리움을 대량 매수한 것이 포착되었는데
블랙록이 암호화폐 현물 ETF의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블랙록의 암호화폐 현물 ETF가 어떤 비중으로 움직이게 될지가
향후 알트코인장이 오느냐 비트코인 집중의 시장이 되느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는 기업 중 비트코인 보유량의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스트래티지가
어느 시점에 비트코인을 얼마나 매도할 것인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한창 공격적인 매수전략을 펼치고 있는 스트래티지의 현재 전략과 흐름을 보았을 때는
한동안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매도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특정 시점이 되면 분명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으로 수익실현을 하게될 것으로 보이는데
과연 그 시점이 언제고, 얼마나 매도할지가 시장의 비트코인 물량재편에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암호화폐를 재무전략으로 채택하는 기업의 대부분은
비트코인을 채택하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을 채택하는 기업들도 늘어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만약 XRP, SOL 등 알트코인 현물 ETF가 승인되어 기관들의 자금유입이 늘어나거나
특정 알트코인들이 미국을 비롯한 국가들의 채택을 받게 된다면
기업들은 비트코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수량을 확보할 수 있는
채택된 알트코인들을 재무전략화할 가능성도 높아질 것이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