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XRP 컨퍼런스에서
리플의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리플의 비전이 단순한 암호화폐 경쟁이 아니라
전 세계 은행 시스템을 재구성하는 목표라는 점을 밝혔습니다.
갈링하우스 리플 CEO는 이날 연설에서 리플이 기존 금융기관을 배제하지 않고,
블록체인 기술과 은행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금융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고 밝혔는데
리플이 구축하는 생태계는 전 세계 은행 시스템을 완전히 다시 연결하는 작업으로
이 변화의 규모가 과소평가 되고 있는 만큼 혁신에 가까운 규모라는 뉘앙스의 의견을 피력했습니다.
실제로 현재 리플은 송금 및 크로스보더 결제 등의 영역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켜서
기존 구조에서 중개인이 빠지는 빠르고 효율적인 글로벌 송금 인프라를 구축중인데
이런 인프라가 완성될 경우 글로벌 실시간 결제라는 결제속도의 혁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결제 구조의 효율성, 투명성 또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어
그야말로 글로벌 금융혁신이 이루어진다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야 될 부분은
현재 암호화폐 시장이 이런 기술적/혁신적인 부분보다
화폐로써의 가치, 코인별 시세, 가격적인 부분에 많이 집중이 되어있는 상황인데
분명한 것은 암호화폐, 특히 알트코인들이 가야 할 미래는
암호화폐/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존 금융구조의 혁신으로
장기적으로는 이 부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암호화폐들이
화폐로써의 가치가 함께 수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