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美 대선의 강력한 대선주자로 꼽혔던 트럼프 전 대통령과
트럼프를 견제할 강력한 대항마로 급부상한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이
점점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경쟁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한때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독주체제가 예상되었던 가운데
트럼프 대선후보는 공식적으로 ‘친 암호화폐’를 선언하면서
공식 암호화폐 행사인 비트코인 컨퍼런스에 참여해 연설을 하는 등
이제는 많은 유권자들이 생긴 암호화폐 업계의 표심을 얻으며
대선 1순위 후보로써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것 처럼 보였는데요.
그런데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새로운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다시 미국 대선의 방향이 조금씩 향방을 알 수 없게 된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은 그간 암호화폐와 관련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아서
과연 친 암호화폐적 행보를 할지 바이든과 같이 암호화폐를 압박하는 행보를 할지 여부가
최대 관심사 중 하나가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디지털자산과 블록체인을 매우 유망한 신기술로 인정하며
이 산업의 성장을 위한 적절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소식이
브라이언 넬슨 해리스 선거 자문위원을 통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는데요.
그간 암호화폐와 디지털 자산에 관련해서는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 카멀라 해리스가
공식적으로 디지털자산에 대한 공식적 지지 입장을 보이기 시작함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은 이에 반응하듯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약 3~4%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해리스의 지지율도 점점 오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제는 미국 대선의 치열한 경쟁 속에 결과를 정하기 위한
확실한 핵심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암호화폐’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