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가 지속적으로 강한 변동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제-오늘 또 한번의 폭락으로 시장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폭락 속에서 비트코인은 103K선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는데
최소 4개월 이상 유지해왔던 10만 7천달러 ~ 12만 3천달러의 박스권을 이탈하며
순간적 하락이었지만 지난 달 역대 최대 폭락으로 기록되었던 102K 부근까지 접근하며
시장에 다시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런 무서운 하락의 분위기 속에서도
최근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바이낸스 온체인 데이터 기준으로
7일 이동평균 출금 주소 수가 10월 30일 약 340개에서 월요일 약 418개로
오히려 80개 가깝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거래소 밖으로 비트코인이 출금되는 것은 매도세를 어느정도 방어하는 ‘락업’의 개념이 되는 만큼
이는 간접적인 방어선 역할과 상승의 역할에 보탬이 된다 볼 수 있는데요.
특히나 출금 추세가 확대될수록 구조적으로 저가 매수세가 유지되는 경향이 있어서
이런 흐름은 장기적으로 보면 상승의 흐름이라고 볼 수 있는데
정리해보면 현재 여러 기술적 차트지표로는 약세가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량의 흐름적 지표로는 강세 분위기도 보이고 있어서
현재 시장은 강세와 약세의 교집합이 형성되고 있다라고 정리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