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Fed가 20일 새벽 연방공개시장위원회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시장 예상대로 4개월 연속 동결하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시장에서 충분히 예상하고 있던 결과이기는 했지만
최근 주춤했던 뉴욕 주식시장 NYSE 3대 지수나
며칠간 급락을 지속했던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 시장 모두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분위기 자체는
동결을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는데요.
사실 이번 미 연준의 결정에 시장이 더 환영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이유는
연준의 결정이 다른 때와는 다소 다르게 통화완화 기조를 세우는
비둘기파 기조로 해석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최근 예상보다 상회하고 있는 인플레이션 지수로 인해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매파적인 기조를 지속할 것으로도 예상되었지만
인플레이션 데이터와 관계없이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올해 금리 인하에 대한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 상황이고
주식시장이던 암호화폐 시장이던 강세장에 대해서
전면적으로 막을 계획은 없다라고도 해석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강세장이 지속될 수 있는 방향성이 잡혀간다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불어 근원 인플레이션 목표인 2%에서 한 걸음 물러나
약 2.5~2.6%로 조정을 하면서
올해 3차례 금리인하를 하겠다는 방향성 또한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전반적으로 신중하게 대응은 하되
금리 인상이나 동결하는 방식으로만 고집하지는 않겠다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음에 따라
자산시장에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