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2기의 시작 및 폴 앳킨스 신임 SEC 위원장 체제 하에서
친 암호화폐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는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가
최근 암호화폐 ETF 관련 일반 상장 기준 도입을 검토하면서
ETF 승인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해진 소식에 따르면 SEC는 현재 나스닥, NYSE Arca, Cboe의
암호화폐 및 원자재 기반 ETF에 대한 일반 상장 기준 채택 제안을 검토중이라고 하는데
현재 기본적으로 19b-4에 따른 SEC 개별 승인절차를 생략할 수 있어
전통적 ETF와 같은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절차 도입을 검토한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최소 240일 이상 소요되는 암호화폐 ETF 승인 과정이
대략 60~75일로 단축될 수 있기 때문에
암호화폐 ETF 출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
암호화폐의 행정적 진화를 이루어낸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최근 미 증권거래위원회 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가
양쪽 모두에 해당할 수 있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행정적으로는 오히려 거쳐야될 기관이 많아져
더 많은 절차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 우려도 있었지만
만약 ETF에서 이런 행정적인 진화가 이루어지게 될 경우
현재 대기중인 XRP, SOL, DOGE 등과 연계된 ETF와 더불어
기관들의 자금유입 활로 및 암호화폐 상품 확장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ETF 승인기간 단축이 통과될 수 있을지가 업계에 하나의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