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암호화폐 대장인 비트코인(BTC)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의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시장에 또 한번의 공포감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간밤의 이런 하락 속에서 8억 5000만달러, 약 1조 2천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약 12시간만에 청산이 된 것으로 분석되었는데요.
주요 청산 규모는 비트코인에서 약 1억 6천만 달러,
이더리움 약 1억 2천만달러, 솔라나 약 4400만 달러 등으로
이와같은 대규모 포지션 청산이 빠르게 일어난 이유는
아무래도 하락폭 자체가 이더리움 -8%, 솔라나 -12% 등
전반적으로 10%대의 하락율이 발생하면서
이와같은 빠르고 큰 규모의 청산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암호화페 단시간 급락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가장 주요 원인은 지정학적 리스크로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에 따라
채권, 달러와 같은 상대적 안전 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뉴욕증시, 암호화폐 등의 자산들이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의 67K 지지여부가
향후 추가 하락이나 반등에 대한 중요한 지점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