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X(트위터)의 음성채팅인 스페이스를 통해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및 차기 대선후보와의 대담이
2시간이라는 짧지 않은 시간동안 진행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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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와 트럼프 이 둘의 대담은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인물들인 만큼
세간의 많은 주목을 받으며 동시접속자가 100만명이 넘어서 접속 장애가 발생할 정도로
많은 인기를 끌며 주목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아군과 적군이 확실한 컬러를 지닌 두 인물인 만큼
해당 대담은 디도스 공격까지 받으면서 장애를 지속시키며
9시부터 시작 예정이었던 대담 자체를 늦게 시작하는 상황도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이와 관련해 또 하나 재미있는 점은
폴리마켓에서는 어떤 대담이 오가는가에 대한 베팅이 진행되었는데
비트코인(BTC)이 언급될 확률이 무려 69%로 예상이 되며
배팅액 규모만 33만 달러로 알려졌는데
둘 간의 대담에서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은 되지 않아
안타깝게도 이 33만달러의 배팅액은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만큼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트럼프와 머스크의 오늘 대담에서는
과연 어떤 내용이 오갔을까요?
이번 트럼프-머스크 대담에서는 정치, 경제, 외교와 같은 전반적인 거시적 영역 및
인공지능(AI), 자동차, 에너지 등과 관련된 산업군에 대한 논의가 오갔는데
전반적으로 향후의 방향이나 준비해야 될 대비책 등에 대해 논의가 오간 가운데
둘 모두의 관심사에 속하는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대해서 따로 논의가 없었던 점은
아마도 향후 암호화폐가 포함된 대담을 또 한번 진행하거나,
혹은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이미지를 최대한 심지 않으려는 의도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