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암호화폐 시장은 정말 말 그대로 어마어마한 하락세와 함께
시장에 매우 큰 패닉을 불러왔습니다.
더불어 레버리지 시장에도 엄청난 청산률을 불러일으키며
24시간 동안의 청산 규모만 약 1억 7179만 달러로
대부분 상승을 기원하던 롱 물량을 거의 털어내가면서
단일 기간 내 매우 큰 규모의 청산률을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심적 지지선이었던 비트코인 60K까지 하회하면서
시장의 많은 패닉을 불러일으켜온 가운데
그나마 현재 조금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어제 이런 시장의 큰 폭의 하락 속에서
오후 경 다시 한 번 큰 폭의 하락을 가져오게 된 소식이 있으니
이는 바로 2014년 파산한 마운트곡스의 채무상환 소식인데요.
사실 마운트곡스의 채무상환 소식은 잊을만 하면 한번씩 나오면서
시장에 심심치 않게 하락을 이따금씩 불러오기는 했지만
이번 소식은 시장의 큰 하락이 이미 진행중인 속에서 발표되었다는 점에서
조금은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내용 자체가 7월부터 상환한다라는 내용과
시장에 직접 매도할지 장외 거래를 할지에 대해서는 정확하지 않다는 점에서
특별히 어제의 큰 하락 중에 굳이 발표될만한 기사는 아닐 수도 있었다고 보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제 특별히 맞춰서 발표가 된 것은
어쩌면 이미 시장에 발표할 것임을 알고 있는 큰 세력과
이를 통해서 이익을 얻으려는 집단이 결합한
거대한 세력의 움직임이 아니었을까라는 추측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순 추측이므로, 확신을 할 내용까지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