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의 투자시장에 조금씩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최근 미국 내 투자자들은
기존에 채권 등의 투자 선호에서
금과 비트코인으로 시선을 옮겨가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도 금과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미국에서 특히 전통 투자상품인 채권 등에서
금과 비트코인으로 시선이 옮겨가고 있는 이유는
아무래도 미국 정부의 부채 급증으로 인한
여러가지 영향이 주요 요인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미국의 부채가 급증하면서 재정 적자까지 심화되어
작년에는 미국의 부채가 1조 7000억달러를 돌파했는데
인플레이션, 미국 달러 구매력 감소 발생과 동시에
미국 경제에 전반적인 위기가 오고 있다는 분위기까지 조성되고 있어
헷징 자산으로 미국 단일국가에만 영향을 받지 않는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관심과 수요가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까지는 전 세계의 통화 중 미국 달러가 기축 통화로 여겨지고 있고
그래도 미국을 경제적으로 제일 안전한 국가로써 보고 있는 만큼
언제든 미국 국채에 대한 투자에 다시 관심도가 올라갈 수 있지만
적어도 전통자산에 대한 대체자산으로써
이제는 금과 더불어 비트코인이 우선순위로 꼽히고 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이 예전과는 달리 투자자산으로써의 위상이 많이 올라갔다는 부분이
눈여겨볼 대목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