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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분하지 말아야 할 시기

harryji - 2025-11-01 15:16:54


미국연준(FED)는 기준금리를 0.25%(25bp)만 낮추었다.

하지만 Stephen Miran 같은 연준 이사는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50bp를 내려야 한다고 반대 의견을 냈다.

그는 금리를 천천히 인하할 경우 경제가 침체에 빠질 위험을 경고하고 있다.


그가 바라보는 시각은, 인플레이션 우려는 과정되었다는 것이다.

관세나 이민 제한으로 인한 노동력 부족으로 인하여 물가가 크게 오를 거라는 우려는 과장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는 관세가 가격을 크게 올릴 가능성은 낮고, 주택 가격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노동시장에 대해서는, 강한 반이민 정책으로 이민 일손이 부족해지면 미국의 젊은 실업자들이 그 자리를 메울 수 있을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보다는 전체적으로 고용 시장이 너무 취약해서, 금리를 빨리 내리지 않으면 실업률이 폭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를 너무 오랜동안 높게 유지하면 경제가 치명타를 맞을 수도 있다. 적절한 시점에 늦지 않게 내리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현재 점차 드러나고 있는 기업의 실적들을 살펴보면 미란 이사의 의견이 상당히 맞아들어가고 있다. 노동시장이 약하고, 해당 데이타만 기반으로 보면 FED가 더욱 적극적으로 금리를 내려야 할 수도 있다.


연준과 시장은 모두 미국경제, 전세계 경제의 소프트 랜딩, 즉 인플레이션을 잡으면서 불황은 살짝 피하기를 노리고 있다. 하지만 노동시장과 기업의 상황이 급격하게 악화된다면 이런 소프트 랜딩 시나리오는 어려워진다.


최근 개인들이 주식, 가상자산을 뒤늦게 FOMO로 사들이는 것을 많이 보게된다.

위험한 상황으로 보인다. 2025년 말 기준, 투자 가능자산의 10~20% 이내로 투자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