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영, CryptoQuant
바이빗 거래소에서 누군가가 워시 트레이딩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한국시간 11월 26일 오후 5:30 P.M. 경 크립토퀀트의 주기영 대표가 공유한 내용입니다.
BTCUSD Inverse contract에서 초당 50번의 $5 거래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100% 봇거래로 보이며, 이러한 거래는 시장을 왜곡합니다.
가격변동은 거의 없는상태에서 유동성이 과장되게 보이게됩니다.
볼륨을 15배정도 부풀리는 효과가 있습니다. 볼륨 인플레이션을 만들고 거래량이 오르면서 거래소 랭킹은 올라갑니다.
워시트레이딩의 목적은 거래소 랭킹 조작, 유동성 조작, 알고리즘 트레이더 속이기 등의 목적이 있습니다. 바이빗의 해당 컨트랙트는 100x 레버리지 지원으로 고빈도 거래(HFT)에 취약하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이러한 워시트레이딩은 거래소가 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과거에도 바이빗은 볼륨 부풀리기 의혹을 지속적으로 받아왔습니다.
혹은 거래소와 협력하는 마켓메이커가 시행했을 수도 있습니다. wintermute는 바이빗에 USDT를 대량 송금하며 롱 포지션 청산을 유발한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바이빗은 2025년 기준으로 인버스 퍼페추얼 거래 1위를 자처하고 있는데 이는 부풀린 볼륨에 기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2021년 보고서에서는 일부 거래소의 90% 이상 볼륨은 워시트레이딩으로 보고하고 있습니다.
혹은 하락 시그널을 조작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 가상자산 시장은 여전히 속이기와 조작이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과거보다는 개선되었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고 특히 중국계(싱가폴, 홍콩 포함) 거래소의 조작은 거의 100% 일어나고 있다고 봐도 됩니다.
DEX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겠고, 솔라나 계열의 거래소를 이용하는 것이 조금 더 안전해보입니다. 솔라나가 바이낸스의 미움과 견제를 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최근 메인넷을 런칭하고 토큰 에어드랍과 판매를 한 모나드(Monad)가 굳이 바이낸스 상장을 추진하지 않으면서 타 체인인 솔라나에 바로 토큰을 올려서 솔라나의 모든 DEX 거래소에서 모나드 토큰 거래를 시작한 이유가 있습니다. 바이낸스 등 시장조작의 가능성이 높은 거래소의 영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입니다.
솔라나 체인 내에서, BTC, ETH, ZEC, HYPE, MONAD, TRX, USDC, USDT, USDS, USDG, EURC 등 주요 토큰 및 주요 기술주의 거래는 모든 DEX에서 가능합니다. Jupiter에서 limit order를 손쉽게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