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희생과 남을 돕는 일이 보람있고 좋은일이라고 어릴시절에 조금 들어보기는 한다.
하지만, 한국사회에서는 희생하고 남을 도우면 대부분 약하다거나 바보같은 사람으로 간주된다.
그 이유는, 한국사회에서 돈을 벌었거나 지도층에 있는 자들의 상당수가 공정함이 아닌 모함, 공작,이간질, 범죄로 그 자리를 차지했으며, 지금은 그 자식들이 그 부모의 삶의 철학을 이어받아 조직에 들어와있기 때문이다.
그 부모의 가르침을 받은 자식들은, 희생하는 자들은 약하고 이용가능한 자들이라 교육받았고, 그래서 가능하면 철저하게 이용한다.
그래서 남을 돕는 사람이 당연히 씨가 마르게된다.
희생하는 사람이 사라진 조직은 이제 남은 자들끼리 정치생존싸움을 한다.
그 싸움은 끝이없는 전쟁이다. 왜냐면 그 사람들은 갈곳이 없기 때문이다.
본인들 스스로가 갈 곳이 없다는 것을 잘 알고있고, 그렇기에 싸움에서 지고 쫒겨나는 것은 곧 죽음을 의미한다고 받아들인다.
희생하고, 큰 그림을 보고, 생산성을 내던 사람들이 중용되어 높은 자리나 리더가 되고 그런 사람들이 조직을 이끌어서 조직이 잘되면 모두가 행복하게 되지 않을까? 맞다. 그러면 조직 전체와 모두가 행복한 일이 되지만, 문제는 남아있는 쓰레기들은 그런 희생하던 생산성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본인들의 위로 가도록 놔두지 않는다. 나중에 조직 전체가 갈려나가도 자기 자신이 물러나거나 늦게 가는 선택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모든 것의 변화는 정점의 리더가 사람이나 정세를 판단하는 능력이 있느냐인데, 한국사회의 정점에 있는 대부분의 리더는 쓰레기 아니면 무능한 탕아이다.
이를 극복하고 시스템을 잘 정비했던 곳이 삼성, 현대자동차 정도로 본다. 그외 대기업이라고 불렸던 곳 상당수는 로비, 금융장난, 법기술자를 동원한 탈법적 수단 등으로 대기업이라 불린곳이 대부분이다. 국민의 고혈과 성실함으로 대기업으로 불렸지만 10년 이상 지속하기 어렵다. 엘지, 네이버등이 향후 10년이내 어떤 위치를 차지할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