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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시 코어, “대시, FATF 트래블 룰을 완전히 준수해”

dashnewskorea - 2019-10-29 00:19:48


대시를 지원하는 서비스와 거래소는 자금세탁방지금융대책기구(Financial Act Task Force, FATF)의 ‘트래블 룰’을 완전히 준수할 수 있으며, 이와 같은 측면에서 비트코인보다 더 컴플라이언스가 쉬울 지 모른다고 밝혀졌다.


 


대시 코어 그룹의 최근 게시물에서 비즈니스 개발 매니저인 Omar Hamwi는 미국 금융 범죄 집행 네트워크(The US Financial Crime Enforcement Network, FinCEN)의 이른바 ‘트래블 룰’에 관한 내용을 비롯하여 이것이 어떻게 암호화폐와 가상 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Virtual Asset Service Providers, VASPs) 및 완전한 규제적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할 수 있는 능력에 적용되는 지를 설명한다.


 



“트래블 룰에 따르면 VASP는 고객의 계좌에 가상 자산을 송금하거나 고객이 이를 출금하는 데에 대하여 거래 출발지 및 수령인의 정보를 제공하도록 요구하여야 합니다. 출금의 경우 이들은 거래 출발지나 수령인 주소가 기타 VASP에 수탁되어 있는 지의 여부와, 만약 그러한 경우라면 어떤 VASP인지까지 표시해야 합니다. 출발지의 VASP는 요구되는 출발 거래 정보의 정확성을 제공 및 검증하여야 하며, 수령인의 VASP 역시 거래의 수령인 측에서 동일한 내용을 수행해야 합니다. 이로써 정확한 정보가 보장되며 양 당사자 간의 요구 사항이 동일하게 나누어지게 됩니다. 다시 말해, 트래블 룰이 원하는 것은 법정 화폐 은행 송금에 적용되는 규제적 요구 사항을 모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완전한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하기 위해 거래소 및 기타 서비스에 적용되는 이와 같은 요구 사항은 이름, 계좌 번호/암호화폐 주소 및 물리적 주소 혹은 기타 암호화폐 거래 송금인의 신원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비롯하여 수령인의 이름, 계좌번호/주소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한다. 대시와 관련된 사안에서 이와 같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특별히 문제되지 않는데, ‘대시의 선택적 프라이버시 솔루션(이하 ‘프라이빗샌드’)은 송금인에 의해서만 활성화될 수 있고, 따라서 이와 같은 거래를 발송하는 거래소에는 어떠한 리스크도 발생하지 않는다. 이들은 여전히 고객의 출금 요청을 처리하는 데 완전한 통제를 유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Hamwi는 비트코인및 대시의 인바운드 믹싱 거래 역시 컴플라이언스적 관점에서 매우 쉽게 처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한다.


 



“VASP는 코인조인을 활용한 거래소에의 입금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데, 이는 VASP가 KYC/AML 서비스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투명성으로 인하여 이와 같은 기능을 수행할 수 ㅇ씨는 서비스 플랫폼은 무척 많습니다. 마찬가지로 투명한 블록체인을 가진 대시 역시 비트코인과 동일한 규칙 세트를 바탕으로 하며, 따라서 이 기능을 수행하는 많은 서비스 플랫폼에 의해 다루어질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서비스를 활용하면 VASP는 이들 거래를 탐지하고, 필터링하여 규제 당국에 쉽고 효율적 방식으로 보고할 수 있습니다."




 


이는 대시의 거래소 및 기타 서비스에 대한 입금이 최대한의 컴플라이언스 조건을 쉽게 충족할 수 있다고 믿는 BlockchainIntel의 Karen Hsu의 의견을 떠올리게 한다.


 


비트코인의 경우 트래블 룰을 준수하가 더 어려울 지도


 


대시 코어 CEO가 최근 지적한 바와 같이, 대시는 FinCEN 가이드라인에 대해 극복할 수 없는 장애물이 없을 뿐더러 대시의 프라이버시 기술은 비트코인 및 기타 파생 통화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옵션보다 효율적이고 비용 효율적일 뿐임을 나타낸다. 즉, 프라이빗샌드는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코인 믹싱 서비스와 동일하다는 것이다. 또한 Hamwi는 대시와 비교할 때 비트코인의 경우 라이트닝 네트워크로 인해 많은 방면에서 완전한 컴플라이언스를 달성하기 더 어려울 지 모른다고 전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거래를 오프 체인으로 처리하기 때문에 자금의 출처를 추적하는 것이 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또한,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포함한 새로운 오프체인 거래 방식이 적용되었습니다. 라이트닝 네트워크 거래의 사용자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상에 전혀 기록되지 않으며, 거래 참여자들만이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라이트닝 네트워크 내 (노드라고 불리는) 라우팅 서버 역시도 거래의 양 끝 지점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잠재적 컴플라이언스 이슈 외에도 기타 다른 문제점을 야기한다. 4 BTC를 잃었다는 최근의 보고 역시 자금의 잠재적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느 보안 문제를 보여준다. 이는 향후 채택 장벽이 될 수도 있다.


 


다크코인이라는 ‘무서운 이름’과 그 장기적 의미


 


마지막으로, Hamwi는 대시가 최근 규제 당국과 마찰을 빚었던 주요 원인에 관해 설명했다. 이는 과거 브랜딩 및 미디어에서의 이미지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한다.


 



“2014년 초 Xcoin을 ‘다크코인’으로 브랜딩 함으로써 프라이빗샌드 기능을 차별화하겠다는 설립 팀의 결정으로 인해 대시의 명성은 의심할 여지 없이 영향을 받게 되었습니다. 프로젝트가 계속해서 성장하고 즉각적 거래 옵션과 같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함에 따라 다크코인이라는 브랜딩은 암시장에서 유발된 부정적 의미로 인해 채택을 저해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초 ‘대시’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불리게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크코인이라는 이름으로부터 파생된 낙인은 계속해서 이어졌으며, 특히 암호화폐 관련 기사에서 통렬하고 신비로운 기사 소재를 찾고자 하는 언론인들에 의해 부풀려지게 되었습니다.”




 


현재까지 대시의 ‘프라이버시 코인’이라는 이미지는 일반적인 것으로 남아 있으며, 이로써 완전한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하고자 하는 거래소와 마찰을 빚게 되었다. OKEx 코리아를 비롯한 일부 거래소에서는 이와 같은 오해로 인해 자사 플랫폼에서 대시를 상장 폐지하겠다고 알렸으나, 관련 정정 정보의 고지 이후 OKEx는 상장 폐지 결정을 잠정 보류하였다. 해당 문제에 대한 추가적 정보의 고지를 통해 다른 거래소 및 서비스에서도 유사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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